안녕하세요 선생님
다름이 아니라, 오늘 신랑이 꿈자리가 뒤숭숭하다하여
선생님께 여쭈려고 글 씁니다.

신랑은 1977년4월30일생으로 저녁 6시30분에 태어났구요
꿈에 고향 친구들과 횟집에서 술자리를 하고 있었답니다.
친한친구 한명 그리고 그 친구와 절친이라 알게된 친구 한명
이렇게 셋이 술을 먹고있었구요
사는얘기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있었다네요
(신랑은 18년전쯤 고향을 떠나서 타지생활하고있습니다.)

근데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술집으로 들어오시더니
니 엄마가 돈을 갚지 않아서 너한테 돈받으러 왔다고
돈을 내놓으라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신랑이 돈 없다고 가시라고 하며
할머니와 실갱이를 하다가 신랑이 난 모르니 가시라고 하고
다시 술자리로 돌아왔더니
할머님이 옆 테이블에 앉으시며 아줌마 여기 소주한병줘요 라고하셨고
그러면서 꿈을 깼답니다.

시어머님은 10년전쯤 돌아가셨고
시할머님은 더 오래전에 돌아가셨구요.
시할머님 성격이 꼬장꼬장하시고 큰아들과 큰손주들만 챙기고
신랑형제들은 항상 본체만체 하셨다네요.
특히 저희 시어머님에게 시집살이를 많이 시키셨답니다.
큰며느리에게는 한마디도 못하시면서
저희 시어머님한테는 그렇게 못되게 구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신랑이 할머니에대한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꿈도 잘 안꾸는 신랑이 갑자기 이런꿈을 꾸었다고해서
신경이 쓰이네요
해몽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