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선생님 바쁘신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침에 질문을 드리면서도 '이건 뭔가 쫓기는 기분으로 집을 자꾸 사고자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식사 후에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사찰 앞에서 잠시 합장기도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왔습니다.

우선 내년 일은 12월이나 1월쯤 부적상담을 하면서 다시 통화할때 여쭤볼께요.
남편 회사일도 그렇고... 남편이 요즘 본인도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생각이 드나봐요. 큰 집을 원하는 것도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때문인 것 같아요.
남편은 재물에 욕심없이 그냥 편안한 왠만한 넓은 평수에서 살면 되는 사람인데 제가 작년에 집을 팔아서 좁은 집에서 부딪칠때마다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남편과 친정아버지 직장이 불안하니 제가 더 주택관리사에 목숨을 거는 것 같아요.^^
시댁 식구들도 모두 남편과 저만 바라보고 있고, 저희 친정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는 이런 편안한? 직장에서 매달 월급 못 받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도통을 만난 것이 어쩌면 저에게는 큰 행운입니다.
개명을 하고 나서 더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높고, 더욱 중심으로 들어간다는 뜻이잖아요.
선생님 덕분에 작년에 서울과 세종에 등 뉘일 집을 사기도 했고, 아직 이익실현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가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으니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더 욕심을 내면 한이 없다고...
제 마음을 잘 다스려서 앞으로 3년 잘 이겨내겠습니다.
벌써 1년은 거의 갔네요.
이런 시기에는 '건강이 우선이다' 생각하고 사는게 답인 것 같아요.
우리 세 식구와 주변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면 다행인 시기에 제가 너무 걱정이 많았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